최근래 약 3주일 동안 일이 너무 바빠서 못 쉬다가 오래간만에 쉬어서 겹벚꽃을 보러 '월곡역사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일반 벚꽃은 3월달에 피는데 반해 겹벚꽃은 약 한 달 뒤에 피기때문에 시차가 존재합니다.
또한 일반 벚꽃보다는 훨씬 더 풍성하고 큰 꽃다발같은 느낌때문에 커다란 사탕이 달려있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어떨 때는 가짜 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지도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월곡역사공원'은 대구 지하철 1호선 상인역과 월촌역 사이에 있는데 지하철을 타고 가서 도보로 가도 괜찮은 거리에 있습니다.
월곡역사공원은 [네이버 지식백과] 월곡역사공원 [月谷歷史公園] (두산백과)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 24세의 나이로 의병을 일으켜 전공을 세운 의병장 월곡 우배선(禹拜善, 1569∼1620)을 기려 단양우씨 문중에서 건립하고 2002년 5월 공원개원과 함께 개관한 월곡역사박물관이 있고, 박물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이며 보물 제1334호로 지정된 '화원 우배선 의병진 군공책 및 관련자료' 등 우배선 관련 유물과 단양우씨 월촌종중의 소장품, 선조들이 사용한 농기구와 생활용품, 고문서 등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월곡 우배선을 제향하는 서원인 낙동서원(洛東書院), 우배선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고향으로 내려와 학문을 강론하던 강학소인 열락당(悅樂堂), 유학자 우동규의 강학소인 덕양재(德陽齋) 등 단양우씨 관련 전통 건축물이 공원 안에 있습니다. 그밖에 민족정기탑, 의병장 우배선 선생 창의유적비, 파리장서비, 의마비 등의 기념비를 세워 역사공원으로서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대나무숲을 따라 조성된 약 300m의 산책로를 비롯하여 소나무군락지, 연못이 있어 경치가 뛰어나며, 공원 곳곳에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으로 조경이 되어 있습니다. 맷돌·절구·디딜방아·대장간 등의 민속전시물과 게이트볼장·족구장·체력단련시설, 어린이놀이터·쉼터 등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나무 뒤로 핑크 핑크한 겹벚꽃들이 보입니다.

겹벚꽃이 그렇게 많은 곳은 아닙니다.

주로 연못을 따라서 겹벚꽃이 많이 심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연못의 우측에는 겹벚꽃 로드가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출입이 제한되어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나 들어갈 수 있을 듯 합니다.

핑크빛 겹벚꽃 송이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데 나뭇가지가 쳐지도록 풍성합니다.

이 곳이 벚꽃로드입니다.
들어가지는 못 해도 멀리서 사진은 찍을 수 있습니다.
이쁘네요.
경관조명도 같이 해놓으면 낮과 밤으로 이쁠 듯 합니다.

겹벚꽃 송이는 정말 큽니다.
핑크빛 카네이션 옹기종기 붙어있는 느낌도 듭니다.

월곡 우배선 장군상이 공원에 있습니다.
그 뒤로 늘어선 겹벚꽃 나무들이 핑크핑크하네요.

이 곳은 공원으로서 거닐기에도 좋습니다.

형형색색 이쁜 철쭉 꽃들도 많이 보입니다.

아래는 수령이 약 300년 넘은 모과나무입니다.
엄청 튼실하네요.

모과꽃은 처음 본 듯 합니다.

소나무 군락지도 조성되어 있는데 소나무가 힘있게 잘 뻗어나갔는데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아래 보이는 사진은 열락당이라고 하며, 학문을 강론하던 강학소라고 합니다.

맷돌, 절구, 디딜방아, 대장간 등의 옛날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공원 내부에 개인 집이 있는데 관리하시는 분이 기거하는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멍멍이가 귀엽더군요.

아래는 월곡 우배선을 제향하는 낙동서원인데 서원 앞에 있는 향나무 이쁘더군요.

겹벚꽃이 이쁜 월곡역사공원은 4월달 대구 갈 만한 곳 중 하나입니다.
대구 안에서 여행하기 좋은 곳이 아닐까 합니다.
한편으로 조금 아쉬운 점은 코로나19인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이 생기는 듯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지내야하니깐요.
부디 모두 건강 주의하시구요.
이렇게 힘든 와중이지만 소소하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